‘대힌민국판 넷플릭스’ 왓챠, JTBC 이어 MBC와도 손잡아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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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판 넷플릭스를 표방하는 왓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이 지상파 MBC와 손을 잡았다. 콘텐츠 데이터 분석 서비스(데이터 대시보드)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3월 JTBC에 이어블록의 기반 데이터 분석을 돌리고 두번째로 한국 방송국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의 고도화 때문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었다 ​ 콘텐츠 프로토콜은 "MBC드라마, 예능 등 TV콘텐츠를 감상한 이용자 개인의 취향과 감상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 분석 방법을 개발하고 MBC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문을 제공합니다"과 29일 밝혔다.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가 개발되면 파트임자사는 콘텐츠 프로토콜토큰(CPT)을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제공한 시청자는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는 방안이었다. 콘텐츠 프로토콜 관계자는 "현재 '왓챠 플레이'를 통해 감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평가 앱 '왓챠'를 통패 평가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합니다"며 "이후 이 생태계가 확장되면 다른 플랫폼에도 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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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창훈 국내유통사업부장은 기존 국내 IPTV,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은 방송사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소비 관련 데이터는 거의 제공하지 않았고 정보 불균형도 심각했다며 사업관계 이상으로 발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콘텐츠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감상 패턴과 취향, 시청 집단 등 다양한 분석 데이터는 프로그램 제작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방송사와 플랫폼의 진정한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JTBC도 콘텐츠 프로토콜과 데이터 대시보드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JTBC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콘텐츠 프로토콜 측으로부터 자체 콘텐츠에 대한 *OTT 플랫폼 시청 동향 데이터 분석 정보를 받게 된다.*OTT(over the top):인터넷을 통해서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 한편 콘텐츠 프로토콜은 이 5월 CPT를 활용한 독자의 스토어를 열기도 했습니다. 해당 스토어에서는 왓챠 플레이 이용권, 메가박스의 예매권, 시네 2일 구독권, LG빔 프로젝터 시네 빔 등의 콘텐츠 관련 제품을 CPT단위로 판매한다.​ ​ 썸네일 출처:콘텐츠 프로토콜 출처:https://blockinpress.com/archives/20447